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서울도시철도, ‘비상유도 DID 광고’ 도입

지하철 기둥에 설치된 '비상 유도 DID'의 모습. /서울시



최근 국내외 사고들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내년 3월부터 비상시 대피로를 알려주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지하철역에 도입한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비상 유도 디아이디(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광고를 5~8호선 19개 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평소에는 일반광고를 내보내지만 화재·정전 등 비상시에는 레이저로 대피로를 안내한다.

화재나 정전이 발생할 경우, 광고판 근처에 설치된 감지기가 인식해 즉각 대피로 안내 레이저를 쏴준다. 레이저빔이라 비상시 시야가 제한된 경우에도 시인성이 높다. 전력이 제한된 상황에도 비상 전원이 2시간 동안 유지된다.

비상유도 DID 광고는 3가지 형태로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벽면형), 에스컬레이터 천장(천장형), 출구 쪽 벽면 또는 기둥(돌출형)에 설치된다.

한편 이러한 DID 광고를 대중교통 기관에서 도입한 것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국내 최초다. 공사 나열 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지하철의 광고 사업과 안전은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라며 "이번 DID 광고를 시작으로 시민 안전도 높이고 공사 수익도 올릴 수 있는 광고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