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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자로 세월호 다큐 공개 4시 16분 "매일 이 시간 유가족 휴대폰에선 알람이.."

사진/미디어몽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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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가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를 공개하는 시간 오후 4시 16분, 매일 이 시간 유가족 휴대폰에서는 알람이 울린다.

25일 미디어몽구에 따르면 매일 오후 4시 16분이 되면 세월호 유가족 핸드폰에서 알람이 뜬다.

꿈을 못 이루고 떠난 자식들을 항상 기억하고자 하는 바람에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날짜인 4월 16일을 시간으로 설정한 것이다.

미디어몽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한 아버지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리고 있다. '쉥이 쉥이 우리지성이'. 비행 승무원이 되고 싶어했던 지성이의 아버지는 매일 이 시간 먼저 떠난 자식을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85일째 되는 이날까지도 아버지는 단 하루도 자식 생각을 놓은 적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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