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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막스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을 제압한 가운데 유명인들의 기내 소동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전 한국인 남성 A씨가 승무원 포함해 다른 승객들을 위협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미국 가수 리차드막스는 보다 못해 승무원을 도와 A씨를 저지했으며, 이후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상황 대응에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앞서 있었던 우리나라 유명인들의 기내 소동이 재눈길 받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가수 김장훈씨가 프랑스행 여객기 화장실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사건, 가수 바비 킴이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사건 등이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전직 권투선수 최모씨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여객기에 소주가 담긴 물통을 들고 타 옆 승객에게 술을 권하거나 앞자리를 발로 차고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