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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주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에 최씨 변호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최씨는 오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면서 "최씨는 성실하게 재판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참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순실 씨는 이날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