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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서울협약, 1년간 4273개 일자리 창출...청년고용도 활발

서울시는 '노·사·정 서울협약' 후 지난 1년간 총 4273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협약당시 2016년 목표로 세웠던 3988명을 초과한 규모다.

노·사·정 서울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원의 3%(법정비율) 이상 청년고용 준수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실시 ▲청년·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취업 프로그램 마련 ▲직접고용 확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방안 마련 ▲채용박람회 개최 ▲노사 상호 존중과 신뢰의 노사관계 확립 등이다.

올해 청년채용 규모는 정규직 정원 대비 7.2%인 1,519명으로, 이는 법정의무고용 최저기준인 3%를 훨씬 웃도는 결과다.

노사합의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도입, 시행한 8개 투자·출연기관에서 창출된 신규 일자리 527개는 모두 정규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12월 현재 임금피크제 도입대상은 16개 전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모두 노사합의를 마친 상태다.

청년·고령자 적합 업무, 뉴딜 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취·창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2개 기관 16개 사업에 총 2117명을 신규채용했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사회적기업, 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집수리 사업, 마을공방 및 공동작업장 제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버섯농장 설치 등을 통해 131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시민 안전·생명과 관련된 사업을 직영화 함으로써 서울메트로 477명, 서울도시철도공사 205명 등 682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상시·지속적 업무를 담당하던 13개 기관 990명을 정규직화 하는 등 직접고용 및 정규직화로 총 1672명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었다.

서울의료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시범연구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노동시간 단축 모델'을 제시 초과(휴일) 근로감축 및 연가 촉진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연간 노동시간을 1,800시간대로 단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과 업무 효율성 증대로 공공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파업과정에서도 노·사·정 서울협의의 역할이 컸다. 서울모델협의회 주관으로 집단교섭을 통해 노사합의를 이끌어냈으며, 노·사·정 간담회로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도출해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정 서울협약'을 통한 2017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잠정적인 채용 규모도 발표했다. 총 2449명(정규직 951명, 계약직 1,498명)이다. 다만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통합으로 인해 올해보다 채용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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