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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헌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신속하게 진행



헌법재판소가 주말을 반납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헌재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철 소장과 이진성·서기석 재판관이 이날 출근해 탄핵심판 관련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다른 재판관들도 일부가 이날 오후에 출근해 사건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이날 오후 6시쯤 귀국하는 대로 바로 헌재로 출근할 예정이다. 국제회의 참석 차 해외출장을 떠난 강 재판관은 애초 1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헌재는 탄핵심판 절차를 가급적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헌재는 오는 12일 재판관회의를 열어 향후 탄핵심판 절차 등을 논의하고, 정국 혼란 조기 수습을 위해 탄핵심판 절차를 될 수 있으면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연구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이날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