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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최순실 수사 결과 내일 발표



검찰이 11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0월 5일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고 나서 두 달여 만에 내놓은 사실상의 최종 수사결과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최씨 국정 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남용·강요 등 비위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오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박영수 특검팀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은 검찰이 기소하는 마지막 사건 관련자들이다.

검찰은 11일 브리핑에서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의 공소사실 위주로 설명하되 이번 발표가 사실상 해산 전 마지막 공식 자리라고 보고 60여일 동안 전개된 수사 전반에 관해 적극적인 설명을 내놓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