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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영수 특검, "대통령 대면조사를 지침으로 생각"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의 특별검사로 임명된 박영수(64) 특검이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특검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저희들은 대면조사를 가이드라인(지침)으로 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국민하고의 약속인데 대통령이 그걸 깨겠는가"며 "대통령께서 그것(특검 조사)을 거부하리라고 저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강제수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강제수사 여부는 지금 논란이 많다"며 "기소를 전제로 하지 않는, 소추를 전제로 하지 않는 강제수사가 가능하냐는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으로써는 조사를 받겠다고 하시는 분한테 강제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엄포밖에 더 되겠냐"며 청와대의 자발적 협조를 기대했다.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그것은 국민이 지금 제기하는 가장 큰 의혹 중 하나 아니겠냐"며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답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수사대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일반인과 똑같이 소환해서 조사하고 또 다른 증거자료를 수집해서 사실관계를 특정한 다음에 범죄가 된다 하면 법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태민이라는 사람으로부터, 거기서부터 범죄가 발생했다는, 범죄의 원인이 됐다면 들여다볼 것"이라며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부친인 최태민도 수사 대상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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