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철도 안전관리 체계 정기 검사를 수검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정기검사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위한 인력, 시설, 장비, 운영 절차 및 비상대응계획 등 철도 및 철도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직원 전문 교육 강화, 실제적 비상 대응 훈련 실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확행, 노후화 장비 교체 등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도출된 24건의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서울메트로가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