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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제주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5년 개항목표

제주 제2공항.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내년 1월 기본 계획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이전 개항한다는 방침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23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성과 정책적·지역균형발전적 분석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664로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기준인 0.5를 넘겼다.

제주 제2공항 설립에 필요한 사업비는 4조8700억원이 책정됐다. 항목별로 ▲공사비 3조3800억원 ▲용지보상비 8200억원 ▲장비·차량 구입비 등 기타 6700억원 등이다.

제주 제2공항은 연 2500만명 수용을 목표로 활주로 1본(3200m×60m), 계류장 및 터미널(국내선 9만2400㎡, 국제선 7만㎡) 등이 조성된다. 국토부는 연내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중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18∼2019년 기본·실시설계, 2020년 용지보상 착수·착공, 2021∼2024년 본공사 시행 등 절차를 밟는다. 계획대로라면 2025년 종합시운전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된다.

제주공항은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성장,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수요가 급증해 공항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대두됐다. 항공수요조사 결과 2018년 무렵 연간 이용자가 2830만명에 달해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객은 2624만명이었고 올해 10월까지는 25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설계, 공사 등을 거쳐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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