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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디야, '이디야의 동행 2016' 나눔 행사 진행

30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은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이디야의 동행 2016'을 진행했다./이디야



이디야커피가 30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이디야의 동행 2016'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의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연탄, 쌀, 김장김치, 방한내복 등 모두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연탄 전달은 이디야커피 본사 전 임직원 200여명이 4000개의 연탄을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쌀과 김장김치, 방한내복 등은 성북구청에 전달돼 소외계층 300세대에게 나눌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연말 나눔 봉사 활동을 2011년도부터 매년 진행하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남사업부 임직원들도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등 의미를 더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유독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올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부 임직원과 협의한 결과 지원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여러 사회적 상황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손길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는 이디야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작은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말 전국적으로 사랑의 손길이 크게 줄며 더욱 추운 겨울이 되고 있다. 연말이면 활발하던 지원의 손길이 어지러운 정국의 영향, 경기 침체 등 이유로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2달간 연탄 기부는 지난해에 비해 36% 감소했지만 연탄 가격은 15%이상 늘었다. 또한 연탄 배달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연탄 판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탄 기부가 크게 줄고 있지만 정작 연탄 값은 작년에 비해 크게 오르며 극소외 계층에게는 더욱 추운 겨울이 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전국에는 15만 가구 이상이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올 겨울을 나기에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연탄을 주 난방 연료로 사용하는 가구는 약15만 이상으로 주로 쪽방 거주민이나 노인 등 극 소외계층이 대부분이다. 유독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관측 아래 소외계층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이디야가 나눔 행사를 보다 큰 규모로 확대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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