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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카페+α' 컬래버형 카페 인기

/크라스플러스독서실



/세븐일레븐



'카페+α' 컬래버형 카페 인기

최근 컬래버레이션(협업)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카페와의 결합이 자리잡고 있다. 카페는 공간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접목이 용이하다. 컬래버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브랜드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어 카페와 협업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은 두 가지 이상의 업종을 결합하면서 색다른 콘셉트의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이같은 협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은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프리미엄 독서실이라는 아이템으로 공간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은 기존에 공부만 할 수 있었던 좁은 독서실 분위기를 벗어나 공부와 카페에서 휴식, 음식 섭취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복합 학습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카페에서 눈치 보면서 공부하는 카공족들이 불편함 없이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와 결합한 편의점도 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점 '남대문카페점'을 오픈했다. 1층은 일반 편의점 공간으로 푸드, 음료, H&B 등 일반 상품 구색 외에 세븐카페존을 별도 구성해 세븐카페 드립커피 장비 2대와 도넛, 군고구마 등 연계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2층은 휴식 공간으로 채워졌다.

세븐카페점은 '힐링', '여유', '감성'을 콘셉트로 편안하고 조용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집중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의 성장과 함께 고객 편의 공간 증대에 대한 이슈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복합 편의형 점포를 계속해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편의점은 과거 상품 위주의 점포 환경 구성에서 벗어나 휴식 공간과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어야만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놀이공간과 카페를 결합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점프노리키즈카페'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기구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한 끼 식사나 커피 같은 차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엄마들의 친목 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간의 협업이나 처음부터 두 가지 이상이 결합된 사업아이템 등을 내놓는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불경기 속에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시키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어 많은 업체들이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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