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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최순실 국회 국정조사 출석 관심, "검찰도 벅찬데..."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증인인 최씨가 출석할지가 관심이다.

30일 오전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국정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매일 (검찰에) 불려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라며 최씨의 증인 출석에 대해 부정적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검찰조사도 벅찬 상황인데 국정조사까지 추석할 겨를이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당분간 귀국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변호사는 정씨의 입국계획에 대한 질문에 "(검찰) 소환 통지 자체가 없었다"며 "최근에는 연락을 못받았다"고 답했다. 정씨가 아직 독일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유럽에 있다"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