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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서문시장 화재, 상인 마음 다쳐·소방관 몸 다쳐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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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로 상인들이 마음을 다치고, 소방관들이 힘겹게 불길과 싸우고 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났다는 이야기에 상인들은 탄식했다. 잦은 화재에 서문시장 상인들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한복 다 탔네", "2지구에서 불이 난 뒤 4지구로 이사왔는데 또 불 났다", "보험 가입하지 않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망연자실했다.

이날 마음과 함께 몸까지 다친 사람들이 있다.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이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장모(47) 소방위가 서문시장 4지구 건물에 불을 끄러 갔다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허리,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 최모(36) 소방사도 손목, 발목 등에 찰과상을 입고 구급차 안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늘 화재가 발생한 서문시장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과거 1960, 1961, 1967년에 이어 2005년에도 불이 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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