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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베트남·태국서 한국상품 매출 '고공행진'

/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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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베트남·태국서 한국상품 매출 '고공행진'

CJ오쇼핑이 베트남과 태국 TV홈쇼핑에서 한국상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CJ오쇼핑이 지난 2011년 사업을 시작한 베트남 TV홈쇼핑 SCJ에서는 올해 7월부터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인 '한국 상품 골든존'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한국 상품 골든존'은 주 1~2회 오후 1시 30분부터 60분 동안 방송된다. SCJ는 향후 '한국 상품 골든존' 편성을 최대 주 5회까지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베트남 SCJ가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이유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에 힘입은 베트남 내 거센 한류의 영향 때문이다. 베트남 SCJ TV홈쇼핑 판매 목록 상위에 매년 한국 상품을 상당 수 올릴 만큼 한류의 열기는 뜨겁다. 한국의 중소기업 직원이 직접 현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사 제품을 시연해 보이거나 명동, 강남 등 한국 매장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자료 영상을 보여주면 고객들의 신뢰도는 더 높아진다.

김진만 베트남 SCJ 상품담당은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산 홍삼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국 홍삼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쇼호스트들이 한복을 입고 홍삼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가요, 드라마, 영화 등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한국 상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베트남 고객들 사이에 확산돼 있어 앞으로도 좋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이 2012년부터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태국 G"CJ에서도 올해 8월부터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인 '구루 코리아(GURU KOREA)'를 주 1회 저녁 7시 30분 프라임 시간대에 30분씩 고정 편성하며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루 코리아'는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 판매되는 상품의 전문가가 방송에 출연해 쇼호스트의 설명을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는 대부분 태국인이지만 통역과 함께 한국인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방송 중에는 한국 상품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태극 문양 로고'가 방송 자막으로 상시 노출된다.

성낙제 태국 G"CJ 법인장은 "태국에서도 한류의 영향력이 커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고 운영 초기지만 반응이 좋아 앞으로 방송시간을 1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한국 상품 방송의 편성 확대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홈쇼핑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한국 상품의 판매실적은 2011년 1190억원에서 2015년 241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실적도 약 1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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