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서울시, 9개 지역과 '친환경 식재료 조달' 시스템 구축

서울시는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9개 광역지자체와 손잡고 도농상생 기반의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 시스템을 내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핵심은 25개 전 자치구에 '19년까지 단계별로 산지 지자체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공공급식센터'를 설치, 산지 지자체의 공공급식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직거래 유통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내년 희망 자치구를 대상으로 최대 8개소를 시범지원 할 예정이다. 자치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받을 수 있는 대상 기관은 공공급식시설 가운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센터 3개 시설, 총 7338개소다.

시는 자치구별 공공급식센터 설치와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 운영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내년도 예산으로 57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총 817억원(시·구비 매칭)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공급대상 기관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비율을 2017년 40%에서 2019년에는 현재 초·중·고 학교급식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린다. 공공급식 품질·조달 기준 대상 품목도 2017년 농산물에서 2019년 가공식품을 포함한 모든 식품군으로 확대해 먹거리 불안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정성을 위해서는 생산-유통-소비 3과정의 각 단계마다 안정성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체계화 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기존 5~7단계의 유통단계가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직거래로 단순화됨으로써 공공급식시설(소비자)은 안전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산지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촌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