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정호성 녹음파일 내용 어땠길래? 檢 "대통령 무능하다 느껴.."

사진/채널A화면캡처

>

정호성 녹음파일 내용에 검찰이 실망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6일 채널A는 검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녹취를 직접 듣고 "대통령이 어떻게 이렇게 무능할 수 있나"라며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 대통령의 지시로 최순실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넘긴 혐의로 구속 수감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무상 비밀누설 공모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녹음파일에는 최순실 씨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지시하는 내용이 상세히 들어있다"며 "그 내용을 직접 들어본 수사팀 검사들은 실망과 분노에 감정 조절이 안 될 정도"라고 밝혔다.

또 "녹음파일을 10분만 듣고 있으면 '대통령이 어떻게 저 정도로 무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 속 녹음파일을 50개 이상 복구했으며,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은 최근 수사팀 검사들에게 "직을 걸고 모든 걸 책임질테니 걱정 말고 수사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특검 수사가 개시될 때까지 박 대통령의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