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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최순득 연예인, 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명단'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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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김장 값 명목으로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순득은 매년 김장철에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해 '김치 값' 명목으로 현금이 든 봉투를 받았다.

지인 말에 의하면 이 '김장 모임'은 사실상 돈봉투를 주고 받는게 목적, 최씨 자매와 박근혜 대통령이 막역한 사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연예인들이 특혜를 얻기 위해 접근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와 함께 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명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지난 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시호씨와 최순실씨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부 연예인들이 부인하자 안민석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해당 연예인이) 거짓말을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명단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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