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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 1년 연장

제주삼다수/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올해 12월14일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은 2017년 12월14일까지 1년 연장된다.

JPDC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 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과 JPDC가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에는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이 JPDC와 함께 추진하던 탄산수 사업 진출 계획을 접었다.

JPDC는 광동제약과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탄산수 사업 추진과 관련한 CJ제일제당과의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JPDC는 최근 CJ제일제당이 회사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탄산수 공동사업 중단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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