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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화물차 이어 트랙터 상경, 전농 "농민이 나서서 세상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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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나라를 바로 잡고자 트랙터를 이끌고 상경중이다.

전국 농민회총연맹 주도의 농민연대체인 '전봉준 투쟁단' 소속 농민들이 23일 오후 충남 당진에서 쌀값 폭락과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 등에 분노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서울로 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해남에서 출발한 전봉준 투쟁단 서군은 충남을 홍성, 당진, 아산을 거쳐 서울로 상경하고 있다. 이와 함께 16일 경남 진주에서 출발한 전봉준 투쟁단 동군 또한 의령, 합천, 안동, 상주 등 경상권을 거치며 박근혜 퇴진을 위한 힘찬 함성을 모아내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농민이 나서서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전봉준 투쟁단'을 결성한 것으로, 오는 25일에는 대학생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 및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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