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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과 최순실이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최순실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록히드마틴은 사드를 만든 회사다. 지난 6월 최순실과 록히드마틴 회장이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이 지금까지 해먹은 것은 사드와 비교하면 껌값"이라며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도 이런 의혹을 제기했던 바. 당시 안 의원은 "아주 신뢰할 만한 군 내부자에게서 제보가 왔다. 2010~2015년과 비교해 2015~2021년의 록히드마틴과 계약 체결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최순실 게이트는 더 큰 문제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