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중소 파트너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대표이사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76개 중소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 대표의 환영사와 마케팅 특강, 중소 파트너사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0월 기업은행과 함께 2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롯데하이마트와 거래하고 있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기존 이자보다 싼 금리로 대출받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업무역량강화를 위해 무료 온라인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중소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동반성장아카데미'는 어학, 경영학, 재무, 마케팅 등 42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제품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쇼핑몰에서 TV, 냉장고 등 대형가전과 원액기, 믹서기, 커피머신, 전기레인지, 이미용품 등 주방,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80여 파트너사의 상품 110여종을 판매한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260여 전체 중소 파트너사로 늘린다. 자금, 교육, 판매 등 다방면으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늘 함께 해준 파트너사가 있었기에 업계 1위가 될 수 있었다"며 "언제나 파트너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함께 성장하는 롯데하이마트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