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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태환 협박 논란에 박지원 SNS "정신 나간.."

사진/박지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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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협박 당한 사실이 알려진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돌직구를 날렸다.

20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 출전을 두고 수영선수 박태환을 협박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겨냥해 "정신 나간 김 차관"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박태환 선수,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4관왕! 20일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따면 5관왕이 된다"며 "구속된 김종 전 차관이 박태환 선수를 압력할 때 저와 국민의당은 박태환 선수를 지원했다"면서 "정신 나간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지적한데로 정신 나간 김 전 차관"이라고 비난 했다.

그러면서 "김기춘의 소개로 최순실을 알았다는 김 전 차관의 검찰 진술은 똑똑한 정신에서 했다"면서 "부두목 김기춘 구속수사를 검찰에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SBS 뉴스 측은 김종 전 차관과 박태환 측의 대화 녹취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종 전 차관은 지난 5월 25일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박태환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만나 출전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