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젊은 사장단을 구축하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젊은 사장단이다. 지난 3월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이 정년 퇴임한 자리에 강수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아제약은 최호진 마케팅 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아오츠카도 민장성 사장이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양동영 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DA인포메이션 사장에는 채홍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관리본부장이 승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새로운 사장단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젊은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보다 역동적인 그룹으로의 변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