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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수능을 맞아 도시락 내용물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수능특집으로 수험생에게 가장 위험한 도시락을 선정했다.

당시 공개된 위험한 도시락은 첫 번째 도시락은 튀김류, 두 번째 도시락은 채소류, 세 번째 도시락은 생선류로 뽑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첫 번째 도시락에 대해 장을 자극해서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 두 번째 도시락은 과도한 식이 섬유로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이 경우 졸릴 수도 있으며 화장실을 가도록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세 번째 도시락의 생 연어, 고등어 등은 기름기가 많아서 촉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전문가는 "간을 심심 양은 적게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쉬는 시간마다 조금씩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견과류 꿀물이나 초콜릿 등이 두뇌활동에 좋다"고 팁까지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2016년 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 목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