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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자수성가의 운

자수성가의 운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 재산이 있거나 하여도 본인은 그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있다. 사주명조 상에 인수가 충을 맞고 있으며 아버지를 나타내는 부궁에 공망이 든 사람들은 초년고생을 하는 대신 자수성가의 운과 성향이 강하다. 인수(印綬)란 나를 도와주는 좋은 기운을 말한다. 조건없이 도움을 베푸는 기운을 인수라 하는데 그러므로 어머니궁에 해당하기도 한다. 어머니는 특히 자식의 어린 시절에 주는 헌신이 큰데, 그 인수가 충을 맞으니 어렸을 적이 힘들고 고달프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의 권위와 존재 역시 자식에게는 큰 의지가 되는 법인데 아버지 자리가 공망을 맞아 비게 되면 아버지 없는 자식처럼 되어버리니 몸과 마음이 어찌 힘이 빠지지 않겠는가? 어린 시절에 부모덕이 없으면 자연 초년 고생은 공식처럼 따라오는 것이다. 그러나 낙담하지 말자. 초년 고생은 돈을 주고 사서 한다 라는 말이 있듯 사주명조의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대운적인 측면에서 보면 중년, 노년에 이를수록 좋은 운기가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경제학의 경기파동 이론에서도 보여지듯, 호경기가 절정을 이루면 다시 경기가 하강곡선을 보여주게 되고 그리하여 불경기로 진입하게 된다. 그렇게 불경기가 깊어져 꼭지점을 찍으면 다시 경기는 반등하게 되는 곡선을 보여주게 되듯 인간 운명의 절정기와 하강기 역시 이와 같은 호경기와 불경기의 그래프와 비슷한 형태를 보여주게 된다. 따라서 인생길의 좋고 안 좋은 운기의 흐름을 단적으로 상징하는 것이 대운이기 때문에 불우한 운이 초년에 있게 되면 평생의 안 좋은 운기는 초년에 대충 거의 다 때운 것이 되는 까닭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초년은 대부분 불우한 경우가 많다.

물론 요즘 시대는 한 번 금수저는 영원한 금수저요, 한 번 흙수저는 평생을 흙수저로 지낼 확률이 큰 우울한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제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뜻이라. 그러나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 사주명조라는 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적용될 수 있는 공식이기 때문이다. 전체 사회환경이 바뀌면 바뀐 상태에서라도 해와 달과 별의 작용은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운기의 좋고 나쁘고의 원리는 달라진 초년운이 고달픈 사람은 중년이나 노년으로 가면서 환경이 비뀌면 바뀐대로 그 시대상황에 맞는 호운기로 진전하게 되어 있는 것이 명리학의 기본 공식인 것이다. 다만 자수성가를 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립심과 의지력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성향이 있어 외로움을 자처하기도 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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