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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가입 보험 상품 세부 보장내역 한 눈에 본다…28일 '내보험 다보여' 개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업계, 학계,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주재하고 신용정보원의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시연했다./금융위



#1. 보험가입 사실을 잊고 지내던 A씨는 최근 골절사고를 당한 후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이용해 상해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보험금을 청구, 수령했다.

#2. 40대 남성 B씨는 '내보험 다보여'를 이용해 본인의 암진단 보장금액이 40대 남성의 평균보장금액의 절반정도 수준임을 확인하고 암보험을 추가로 가입했다.

오는 28일 보험 소비자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의 세부 보장내역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가 운영 개시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사연령대 평균 보장금액을 비교하여 보험 소비자 맞춤형 정보는 물론 실손보험 가입 등 중복가입 여부도 제공한다.

지금까진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가입보험의 기본적인 계약내역만 확인이 가능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국은 그동안 흩어져 있는 보험정보를 한 곳에 집중해 금융소비자와 보험회사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생보협회, 손보협회와 함께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오픈했으며 올 10월에는 신용정보원과 함께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보험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험사기 다잡아'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는 28일부터 개시되는 신용정보원의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는 금융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마지막 단계다. 자동차보험, 화재·배상책임(대물)보험을 제외한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 등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한 지난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험정보에 한해 제공된다. 자동차보험 등 현재 제공되지 않는 내역은 오는 2018년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원클릭으로 본인 보장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하여 보험금 청구 시 유용하며 금융소비자 스스로 보험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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