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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슈퍼문, 14日 전국서 관측 가능…어제 '촛불집회'에도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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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14일 오후 5시 반 무렵 동쪽 지평선 위로 떠오른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36만km보다 가까울 때 볼 수 있는 달로, 내일 뜨는 슈퍼문은 이보다 5천여km 더 가까워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과 비교하면 14% 더 크고 30% 밝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1948년 이후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68년 만의 슈퍼문'으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내일 저녁 8시 21분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슈퍼문을 마냥 기분 좋게 바라볼 수 만은 없다. 보름달은 달의 인력이 가장 큰 시기로 해수면이 상승하기 때문에 밀물 때 해안으로 바닷물이 밀려올 경우 낮은 지대 곳곳이 잠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화요일과 수요일 해수면의 높이가 적지 않은 피해를 냈던 지난 달 못지않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 거문도와 고흥 등 남해 서부와 진도와 제주 지역의 해수면 높이가 지난달보다 최대 27cm 높아지고 조석간만의 차이도 일부 서해안의 경우 10m 안팎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 9.7m, 안산 9.4m, 평택 10.1m)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진해 용원동 수산물 재래시장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에서 바닷물이 범람해 피해가 발생한 만큼 상습 침수 지대에서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어제 성난 민심으로 밝힌 촛불이 워낙 밝아서 실감하기가 어려웠겠지만 어젯밤에도 밝은 보름달이 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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