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을 가지세요'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조회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밀착지원서비스를 11월 14일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시민의 삶과 밀접한 200개 정책을 생애주기별, 분야별 등 묶음 기준으로 클릭한번에 찾아 볼 수 있는 정보제공형 '서울을 가지세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2단계 '서울을 가지세요'서비스는 시민이 일상 생활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 행정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 안내하고 서비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일대일 밀착지원하여 해결을 돕는 등 기능과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
우선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30개 행정서비스의 정보(대상 및 기준, 신청방법, 문의처 등)를 한곳에 모았다.
이사시기 불일치 전월세보증금 대출서비스, 공공자전거 대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생애주기별, 관심분야별, 대상별(소상공인·다문화 등), 상황별(지갑허전·몸맘아픔 등)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도움신청을 하면 행정경험이 풍부한 서울생활도우미가 전담 지정된다. 상담을 통해 상황별 맞춤서비스를 추천 받고, 상세한 신청방법 및 구비사항, 중간 처리상황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책과 관련된 결재문서를 조회(정보소통광장 연계)할 수 있어 추진상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사진, 동영상 자료와 함께 스토리텔링형 시민 체감 사례를 제공하여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의·신청 기관의 주소와 위치도 상세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했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을 가지세요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한곳에서 시민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고 서비스 이용시 어려운 점을 해결해 드리는 밀착지원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시민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