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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내자동 로터리 촛불집회, 40대 男 경찰 폭행 '첫 연행'

2016년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촛불집회 시위자가 경찰을 폭행한 사건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A(45·자영업)씨는 오후 11시10분께 내자동 로터리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벌이는 도중 3기동단 소속 최모 순경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시위대는 A씨가 처음. 경찰은 A씨를 종로경찰서로 데려와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면 진입을 막고자 경찰 버스 차벽이 설치된 내자동 로터리에서 오후 7시30분께부터 4시간째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과격해진 시위대가 경찰 버스 위로 올라가거나, 방패와 헬멧을 빼앗고, 집회 관리를 하던 경찰관을 끌어내는 등 일부 불법 소지가 다분한 행위가 발생했는데도 경고 및 자제 방송을 할 뿐 연행을 자제해왔다.

경찰은 하지만 A씨의 경우 경찰관을 직접 폭행한 것이어서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12일 열린 촛불집회에는 집회 주최측 추산 100만 명이 넘는 시위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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