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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최순실 독일서 전격 귀국, "조사일정 조율 중"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 30분 독일에서 귀국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최씨의 귀국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 설립 및 기금 유용, 딸 정유라(20)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청와대 문건 유출 등 의혹 전반에 대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독일에서 영국을 거쳐 귀국했으며 일행은 없이 홀로 귀국했다. 현재는 검찰과 소환일정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측은 이날 오후 중 그간의 의혹에 대한 공식적입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의 돈을 임의로 유용하며 사실상 재단을 사금고화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홍보물 등을 사전에 열람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비선 실세'로도 불리고 있다.

최씨를 수사하는 검찰은 최근 최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소환했었다. 또 미르·K스포츠 재단 사무실와 관련자 자택, 전국경제인연합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전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집행하려 했으나 청와대의 협조 거부로 일단 집행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2차 압수수색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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