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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하루키 "상은 형식일 뿐"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하루키 "상은 형식일 뿐"

밥 딜런이 2016년 노벨 문학자로 선정된 가운데 수상후보였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심정을 전했다.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록 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을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소설가나 시인이 아닌 음악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확정된 뒤 유력한 수상후보였던 무라카미 하루키는 트위터를 통해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는 나 자신이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고, 그 의미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독자가 분명하게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은 형식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통해 노벨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밥 딜런은 미국 포크음악의 대부인 동시에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에서 '딜런'이라는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을 만큼 시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그의 노랫말들은 1960년대부터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 밥 딜런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밥 딜런은 노벨문학상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1억원)를 받으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타계한 날인 12월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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