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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대응 현장훈련 실시

감염병 대응 현장훈련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한 첫 현장훈련을 실시, 감염병 실전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의료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시와 서울시감염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주관, 서울의료원, 구로구·서초구 보건소,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등이 참여하며 '에볼라바이러스병 감염'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진행된다.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최근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해제돼 다소 안심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된 시민이 시에라리온에서 입국한 상황을 시작으로 대응이 이뤄진다.

훈련 진행은 실제 상황 현장시연과 사전연출 촬영본을 대형 전광판에 표출하는 방식을 병행해 제한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 교육·훈련 효과를 높인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발생 상황을 반영해 ▲자가격리자 중 유증상자 발견 ▲보건소 구급차 부족 등 돌발상황 발생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를 위해 인접 보건소 지원을 얻는 행정응원제 시행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한 병동 코호트 격리 등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훈련한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지침(보건복지부)에 따라 서울시, 보건소, 의료기관 등이 발생상황에 맞게 명확히 역할을 분담, 체계적으로 조치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국제간 교류가 활발해지며 신종감염병이 언제라도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위기상황이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유관기관과 실전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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