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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4800명에 무료 예방접종·결핵검사 실시

서울시는 노숙인, 쪽방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과 결핵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 4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및 결핵검진(독감 예방접종 3800명, 결핵검진 1000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10~27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등 10개 장소에서 일정에 따라 날짜별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와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사노피 파스퇴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서울시내 5개 쪽방상담센터 등의 기업 및 단체가 서울시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노숙인 등 결핵의 조기치료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결핵검진도 무료로 시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영등포역은 10월 17,18일 양일 동안 광야교회 옆 공터에서 검진을 진행하고 서울역은 서울역광장에서 20, 21일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검진을 받지 못한 쪽방 주민들에 대한 검진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검진에는 결핵 전문병원인 '서울시 서북병원'에서 결핵판독 전문의 등의 의료 인력이 현장 파견되고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의 협조를 통한X-선 촬영으로 결핵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결핵검사를 통해 발견된 결핵 유소견자는 서북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석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질병에 취약한 노숙인,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독감예방 접종 및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11월 중에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하여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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