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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기아차,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 분위기 이끌어…월간 최고 판매량 달성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이 줄어든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론칭 초반 선전 중인 제네시스 브랜드와 소형차 엑센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로 월간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한 11만583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4.1% 증가한 6만6610대를, 기아차가 1.2% 줄어든 4만9220대를 각각 팔았다. 기아차의 판매가 다소 주춤했음에도 미국 전체 시장이 지난달에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143만4483대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새롭게 9월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업체의 경우 도요타그룹(+1.5%)과 닛산-인피니티(+4.9%)를 제외하고 GM(-0.6%), 포드(-8.1%) FCA(-0.9%), 혼다(-0.1%) 등이 일제히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시장점유율은 8.1%(현대차 4.6%, 기아차 3.4%)로,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G80이 지난달 1201대 판매되며 지난 8월 첫 출시 당시 1497대가 판매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80는 기존 제네시스DH보다 가격이 4% 인상됐다. 지난달 출시된 G90은 10대가 등록됐다.

이 외에도 엑센트가 전년 같은 달보다 105.9% 증가한 7495대가 판매됐으며, 싼타페는 5.6% 확대된 1만1350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주요 모델인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대비 56.6%나 증가한 6282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준공된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되는 포르테(한국명 K3)는 이 기간 53.2% 증가한 8256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3분기까지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107만94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하며 시장 평균 성장률(0.3%)를 상회했다. 현대차가 1.6% 증가한 58만7688대, 기아차가 3.3% 확대된 49만176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싼타페의 미국 현지 생산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승용차 수요 확대를 예상했으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레저용차량(RV)의 판매를 중심으로 재고를 소진했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계절적 경상용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싼타페의 미국 현지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내년 1분기까지는 경상용 픽업 트럭과 SUV의 비중이 확대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RV 호조 지속에 따른 전략 변화로 현대차는 기존 엘란트라와 쏘나타를 생산하던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싼타페를 생산키로 했다"며 "올해 3만대, 내년에는 7만대 생산해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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