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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해외로 날개 펴는 LCC 업계…마카오·사이판 등 신규 취항 소식 잇따라

제주항공 항공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규 취항 노선을 늘리며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특히 지난 7, 8월 성수기 전체 LCC 탑승객이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하며 최대 성수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맞고 있다. 이에 LCC 업계가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30번째 국제노선인 인천-마카오 노선을 이달 30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이에 제주항공은 오는 16일까지 인천~마카오 노선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최저 8만8000원부터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취항일인 30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세계적인 대표 휴양지 사이판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오는 12월 23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오후 8시 45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여행길에 오를 수 있어 편리하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7월 15알 15호기의 도입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사이판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5일 오전 9시부터 2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9만800원부터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오는 12월13일부터 단독으로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신규로 운영한다. 신규 노선은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주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진에어는 내년 2월6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7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11월1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인천-하노이 노선 예매 오픈을 기념해 9일까지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11월1일부터 내년 3월25일로, 최저 6만7000원(편도 총액운임)부터 이용할 수 있다.

LCC업계 관계자는 "신규 취항지들이 기존 LCC 업체들이 이미 노선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단순히 노선을 늘리며 낮은 가격의 경쟁보다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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