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살해한 6살 딸 태워서 암매장...양부모 검거

6살 딸을 살해한 후 시신을 불태워 야산에 묻은 양부모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딸을 살해한 후 경찰에 거짓 실종신고를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A(47)씨와 부인 B씨(30), 같은 집에 살고 있는 C(19·여)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D(6)양이 숨지자 다음날 오후 11시께 A씨의 직장 주변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불태운 뒤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딸을 암매장한 다음날 인천으로 이동, 오후 3시37분께 "딸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축제장 일대의 패쇄회로TV(CCTV) 분석 결과, D양이 처음부터 이들과 동행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 등은 경찰의 추궁에 시신을 태워 유기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해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D양이 숨진 날 "말을 듣지 않는다"며 벌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D양은 이미 1개월 전부터 다니던 유치원에도 나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A씨 부부가 D양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로 지목한 포천의 야산을 확인해 불을 지른 흔적과 재는 발견했지만 D양의 시신이나 유골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시신수색을 계속함과 동시에 D양이 숨진 경위와 학대여부, 구체적인 시신 유기 방법 등을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