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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철도·지하철 무기한 총파업

철도·지하철 무기한 총파업

코레일 파업 참여율 28.9% 예년보다 저조

전국철도·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부산지하철노조 등 공공부문 노동자 5만4000여명이 정부의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수유지 인력과 비필수 인력을 포함한 출근대상자 7950명 중 2301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업 참여율은 28.9%로 2013년 파업 당시보다 2.3%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역대 파업 참여율보다도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KTX와 전동열차는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 투입으로 정상운영된다. 파업이 2주차가 되면 기관사의 피로도가 높아져 열차운행은 80~9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대비 60%로 떨어지고 화물열차는 30%로 줄어들 전망이다. 9호선을 제외한 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 운행률은 출퇴근 때에는 정상운행되지만 낮에는 70∼85%로 줄어든다.

철도·지하철뿐 만아니라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서울대병원, 가스공사, 국토정보공사, 강원랜드, 철도시설공단, 소비자원, 교육학술정보원, 청소년활동지능원도 이날 무가한 파업에 들어갔다. 경북대 병원은 28일부터 들어간다.

조상수 위원장은 "총파업에도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며 "총파업 장기화 여부는 정부가 얼마나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입장에서 "국민불편을 외면한 불법적 파업을 계속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코레일이 필수유지 인력 및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하면서 교통불편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철도파업 돌입 직후 파업에 동참해 직장을 이탈한 직원들에 대해 긴급업무복귀 지시를 내리고 각 소속 사업장으로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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