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9월20일자 한줄뉴스
금융·마켓
▲은행들이 2030세대를 위한 맞춤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대학 졸업 기념으로 우대금리를 주거나 신입사원에게 저금리로 대출하는 식이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펀드다.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 벤처기업의 마중물인 모태펀드가 말라가고 있다. 정부 재정 여력 악화로 올해 모태펀드 예산이 급감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강남과 서초 등 재건축이 활발한 강남 4개구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이 8억여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강남권 아파트 평균 가격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정치사회
▲최근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잇따른 가운데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의 미흡한 지진 대응시스템을 비판하는 우려섞인 질책이 쏟아졌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0일 법조계 비리를 계기로 나오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요구에 대해 "인권침해 사찰기구가 될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는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의 재산 압류 조치에 들어갔다.
산업
▲국내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라자다그룹과 손잡았다.
▲기대했던 혁신을 담지 못했다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7'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듯 싶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금호타이어 인수전의 막이 오르면서 금호아시나그룹이 그룹 재건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행 2년을 맞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20대 첫 정기국회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국제
▲미국 정부는 제작사들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때 따라야 할 이 가이드라인을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하루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율주행차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프로그램 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중견기업 집단인 랴오닝훙샹그룹을 겨냥해 미국과 중국이 공동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
유통·라이프
▲ 유통업계에서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관심이다. 한 매장에서 두 가지 아이템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매출을 늘리는 일종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다. 커피전문점+뷰티스토어, 커피+맥주 등의 매장이 등장하고 있다.
▲ 프랜차이즈업체가 가맹점주들에게 시중보다 비싼 가격으로 공산품을 공급하는 등의 '갑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회용품을 중심으로 피자, 치킨 등의 가맹점에서 이 같은 실태가 많았다. 서울시는 불공정관행이나 불공정거래 행위가 의심되는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의뢰키로 했다.
▲ 이달 26일 한·중·일이 참가하는 '제1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이 시작된다. 한국 선수들은 12번째 우승컵 탈환을 위해 중국행에 나섰다. 강동윤 9단, 박전환 9단, 김지석9단, 이세돌 9단, 이동훈 8단 등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