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유휴공간을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미니시니페 조성 전(왼쪽)과 조성 후의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20일 오후 4시 30분 '시민 누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시민 사업참여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누리공간 10개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고가하부, 지하보도, 방치된 공개공지 등 서울시내 활용도가 저조한 유휴공간을 시민참여형 활성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번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그간의 사업 추진체계에서 과감히 탈피 관에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및 조정하는 역할에만 머물고 공간 발굴과 기획, 조성 및 운영까지의 전과정을 온전히 시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누리공간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총 39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활용 제안서가 접수되었다.

접수된 제안서 중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개소가 추려졌고 2차 시민·전문가 100인의 현장평가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소가 선정 되었다.

각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하보도 생태공간 조성, 미니영화관 설치·운영, 마을 문화공급소 조성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업들이 많다.

는 12월 중 시민누리공간 10개소에 대한 운영결과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사례는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사회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미흡한 사항은 별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2017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과거 공급자 위주의 공공공지 조성 정책에서 탈피,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공급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거버넌스 사업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누리공간이 전적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지역사회 동력에 의존해 운영될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