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규모 5.8 지진]국립공원 입산 전면 통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체 국립공원 입산을 전면 통제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여파 때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3일 "12일 오후 9시 30분께 모든 국립공원 사무소에 통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주 지진의 영향권 지역에 있는 주왕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 외 지역에서도 진동은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덧붙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공원구역에서 세부적인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선다. 시설물과 탐방로 주변 등 재난 취약지구도 일제 점검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