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 청문회서 눈물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 눈물/ KBS 뉴스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 청문회서 눈물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이 국회 연석청문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은 9일 조선·해운산업 부실화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연석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첫 질문에서부터 눈물을 보이기 시작한 최은영 전 회장은 고개를 숙인 채 짧은 답변을 내놓다가 "답변이 성실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울지 마시라. 노동자와 국민은 피눈물을 흘린다"라고 지적했고 정재호 의원 역시 "오늘 최은영 증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그 눈물을 제대로 인정 못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은영 전 회장은 이날 청문회가 이어지는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망설이거나 준비해온 듯한 답변만을 짤막하게 내놓아 의원들의 눈총을 받았다.

특히 더민주 김해영 의원이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지적하기 위해 '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해야 한다'는 헌법 23조 2항을 읽으며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한 뒤 고개를 푹 숙였다.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고 나왔겠지만,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다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고정된 답변을 레코드판 돌리듯 반복하지 말고 근본적으로 마인드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