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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롯데 총수일가 줄소환 예정…1일 신동주 피의자 신분 소환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9월 1일 탈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31일 검찰관계자는 "롯데수사는 9월부터 개시하려 했고 신동주(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씨에 대해 오전 10시에 소환 통보를 하는 형태"라며 "신동주씨에게 급여 관련 횡령수사와 그 외에 여라가지 형태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롯데의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후 역할 없이 상당액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 밖에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신동빈-신동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불거진 계열사 간 부당 자산거래, 총수 일가 소유 기업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조성 및 탈세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날 신 이사장을 시작으로 1일 신 전 부회장의 소환·조사를 마친 후 신동빈 회장의 소환 일정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 주 롯데 관계자들에 대한 마무리 조사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일정에 따라 신 회장의 소환 시점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에 대해서도 변호인을 통한 조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서씨가 검찰의 소환을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에는 강제 입국 조치 등도 고려하고 있다.

고령의 신 총괄회장에 대해서는 상태를 살펴본 후 조사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면조사, 방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내주 중으로 롯데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등이 재 소환될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도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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