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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中 안방보험, 알리안츠생명 인수 신청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의 인수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지난 24일 알리안츠 한국법인 인수 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사 대주주가 주주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에 통과해야만 인수가 마무리된다.

안방보험은 지난 4월 약 35억원에 알리안츠 한국법인을 인수하기로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하지만 4개월 가까이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으면서 업계에선 매각을 포기했다는 설도 돌았다. 지난해 2월 동양생명을 인수하기로 한 이후 바로 다음달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것과 비교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사드(THAAD) 논란이 불거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먼저 중국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해 대주주 변경 신청이 늦어질 수 있다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방보험이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대주주 적격성을 따져본 후 앞으로 60일 안에 심사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지난해 동양생명 인수에 성공한 바 있는 만큼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 작업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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