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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기중앙회, 기표원이 맡았던 '단체표준' 업무 담당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그동안 국가기술표준원(기표원)이 맡아왔던 '단체표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단체표준이란 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생산자와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기호, 용어, 성능, 절차, 방법, 기술 등에 대해 정한 표준을 말한다.

제품성능과 기술향상을 도모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표원이 담당하던 단체표준 업무를 38년만에 이양받아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고 8일 제1호 단체표준을 등록·접수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단체표준사무국에 제1호로 등록 접수한 단체(조합)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3개 단체다. 국내 최초의 단체표준은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의 사무용가방으로 1978년 12월 30일 등록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기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 업무 이관을 진행해왔다.

이날 제1호 단체표준 등록을 접수했고, 앞으로는 등록 업무 외에도 인증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단체표준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1호로 접수한 3개 단체표준은 사무국의 서류검토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단체표준심의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심의결과 등록요건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정식 등록을 한다. 등록된 표준을 근거로 단체(조합)에선 중소기업에게 단체표준 인증을 실시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은 단체표준이 국가표준 보다 품질 및 기술기준이 더 높고 활성화되어 있다. 앞으로 단체표준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및 기술향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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