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8월 대대적 할인 경쟁에 나선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가 겹치면서 판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한층 강화된 판매 조건을 내걸고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에 대해 처음으로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 9월 출시 후 하루 600대씩 판매되며 국내 준중형차 시장 1위에 오른 아반떼에 대해서도 30만원 할인해준다.
또 현대차는 오는 4분기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 사양조정모델에 대해 지난달 80만원 할인에서 이달 100만원 할인으로 혜택을 확대했다.
기아차는 오는 4분기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는 모닝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이달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난달보다 현금 할인 혜택을 높여 150만원을 인하해준다.
쉐보레는 모닝과 치열한 경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파크에 대해 구매 혜택을 늘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스파크는 지난달 보다 10만원 늘어난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50만원 할인에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택할 수 있다. 지난달 금리 4.9%로 50개월간 가능했던 할부조건도 최대 60개월로 늘렸다. 또 구형 말리부는 최대 400만원, 크루즈 가솔린은 최대 270만원, 트랙스와 올란도는 최대 2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은 SM6 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조기 출고 고객에 한해 휴가비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SM3 LE, RE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5만원 상당의 전자동 선루프 또는 3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어 포함)의 경우 30만원, 코란도C(스포츠 포함)는 50만원, 렉스턴과 코란도 투리스모는 7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입고객에게는 지난달과 동일한 최대 7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란도 삼바 에디션 모델 탄생을 기념해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