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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아시아나항공 고객 개인정보 일부 유출…서버 중단 긴급 점검 실시

아시아나항공 A330항공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국내뿐아니라 국제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됐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고객 4만7000여명 가운데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자료에는 아시아나와 제휴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들의 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전자항공권 사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FAQ에 고객의 첨부파일 URL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해 고객센터에 등재된 일부 고객의 파일이 노출됐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5월 이후 고객센터에 등재된 4만7023건 중 일부 고객의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확인 중이다. 피해 고객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면서 "전체회원의 정보가 노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외부에서 해당 첨부파일이 다량 조회된 것은 지난 15일 1회에 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민감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정서를 감안할 때 피해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고객센터 FAQ 서버를 중단하고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센터 사이트를 오늘 중으로 복구한 뒤 정상 운영한다. 이번 인터넷 사이트 오류에 대해서는 한국 인터넷정보원에 신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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