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올 여름 여행은 '소셜커머스'로…소셜 3사 '여행상품' 경쟁 본격화

괌에 위치한 'PIC 리조트'. /티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셜커머스 3사(쿠팡, 티몬, 위메프)가 여행 상품 팔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은 885만1752명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7~8월 여름 휴가철에 들어선 만큼 여행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쿠팡은 12일 여행 전문 카테고리인 '해외여행 준비물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기존 티몬과 위메프가 관광 상품 시장 강자라면 쿠팡은 여행 관련 상품으로 휴가철 고객 잡기에 나선 것.

해외여행 준비물 카테고리에서는 현지 교통이용권부터 시작해 통신서비스, 테마파크 입장권, 공한 인근 숙소까지 해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특히 필용한 각종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단계와 주요 여행지 별로 분류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오사카 시영 지하철 1일 무제한 승차권'을 7500원에, 프랑스 '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을 6만2000원 등에 판매한다.

일본 오사카 지하철 이용료가 4~5정거장 기준 1200~4000원 인 것을 감안하면 무제한 이용권이 7500원인 것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쿠팡 서비스사업부 김성익 사업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현지 여행코스를 직접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를 구성했다"며 "향후에도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여행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여행상품 강자 티몬은 이달 말까지 '투어 썸머 바캉스 대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서는 7~8월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15만원의 할인쿠폰과 함께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투어 전체 상품에서 쓸 수 있는 신용카드 쿠폰과 해외 여행부문에서 쓸 수 있는 3종의 '게릴라' 할인쿠폰을 매일 자정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또 일부 여행상품에는 최대 10만원의 즉시할인이 추가된다. 이를테면 8월 떠날 수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5성 리조트 패키지는 95만9000원이 원가지만 7만원 즉시할인을 적용해 8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8월말 출발하는 스페인 9일 패키지의 경우는 10만원 즉시할인으로 149만원에 판매한다.

티몬을 이용하면 호텔예약도 용이하다. 지난달 16일 세계 최대 호텔에약사이트인 부킹닷컴과 업무협약(MOU)를 맺은 티몬에서는 전 세계 224개 도시의 호텔, 게스트하우스, 리조트 등 92만개 이상의 숙박시설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보라카이에 위치한 '해난가든 리조트'의 야경. /티몬



티몬과 함께 여행 상품을 주력 판매해 왔던 위메프는 '함께 떠나는 모두의 해외여행'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동남아, 남태평양, 일본, 미주, 유럽 등 50여개 해외 여행상품을 위메프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선착순으로 최대 15만 즉시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7~9월 중 출발하는 홍콩 2박3일 패키지 상품의 경우 36만9000원부터 판매하며 선착순에 한해 3만5000원의 즉시할인도 적용가능하다. 이 밖에 보라카이, 세부, 방콕 파타야, 베트남 등의 동남아 여행 패키지를 20만~30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위메프 신인수 해외여행팀장은 "7~8월 여름휴가를 가려는 여행객들에게 전통적 여름 인기휴양지인 태국, 필리핀이나 근거리 여행지 일본, 중국뿐 아니라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유럽 8~9일 단기일정이 인기가 많고, 휴양지 하와이의 상품예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