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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폭스바겐 코리아 "공문 수령시 법적 조치 포함 대응 수위 결정할 것"…디젤 게이트와 차원 달라

폭스바겐 골프 2.0.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검찰의 배출가스 인증조작 수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1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로부터 아직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환경부로부터) 공문을 수령하는 대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의 이번 조치로 인한 파장이 지난 9월 발생한 '디젤 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보고있다. 당시 배기가스 조작 혐의가 단종된 유로5 차량에만 적용돼 매출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반면 이번 인증취소 대상으로 지목된 모델 중에는 할인 공세로 판매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유로6 인기 차종들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검찰에서 넘겨받은 인증서류 조작 모델 79개 가운데 유로6 차종은 24개나 포함되어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들이다. 골프 2.0, 티구안 2.0, 아우디 A3 등이다.

환경부가 인증취소 결정을 내릴 경우 아직 팔리지 않은 차량에는 판매정지 명령이, 이미 팔린 차량에는 과징금 부과와 리콜 명령이 내려진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사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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