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2일 진행된 전진대회에 참석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및 전국지역본부 임직원들과 대리점 대표들이 목표 달성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올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티볼리 브랜드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실내 공간 효율성으로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쌍용차는 지난 6월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9750대, 수출 4417대 등 총 1만407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의 판매추세는 그동안의 행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티볼리 출시 이후 같은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711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내수시장 전체 판매실적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비율이다. 이어 코란도 스포츠가 2327대로 뒤를 받쳤고, 코란도 C 746대, 렉스턴 W 465대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는 수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354대로 역시 전체 수출실적에서 절반이 넘는 부분을 차지했다. 덕분에 쌍용차의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지난 5월에 비해 6.1%, 지난해 6월에 비해 15.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총 판매 역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누적 판매실적은 5만6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증가했다. 수출은 2만3881대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총 판매는 7만44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9578대) 보다 7.1% 늘어났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 1일과 2일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으며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국내·해외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를 비롯한 국내영업본부 및 전국지역본부 임직원들과 대리점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상반기 우수 지역본부와 대리점 포상, 상반기 실적 공유, 하반기 운영계획 설명회, 목표달성과 정도영업 결의문 낭독, 외부초청 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쌍용차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코란도 스포츠 2.2 모델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론칭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프로그램 운영 ▲차량 구입 금융서비스 절차간소화 ▲판매지원 시스템 강화 ▲영업 인력 판매 역량 강화 및 대리점 환경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상반기 최우수 지역본부에는 충청지역본부(류재완 지역본부장)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대리점은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 최다판매 대리점은 서광주대리점(정진경 대표), 고객만족도 최우수 대리점은 서평택대리점(조정만 대표)이 각각 선정됐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전체 판매실적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